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박수범 대전 대덕구청장은 지난 3일 지역의 어려운 여건과 단점을 오히려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창의적인 자세를 통한 주민행복도 증진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아울러 4월 예정된 각종 축제·행사와 관련 안전 대책 등 준비 철저를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대덕구는 대전의 타 자치구와 비교할 때 여러 여건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그저 낙담할 게 아니라 이러한 단점을 오히려 새로운 관점과 창의적인 발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 화합과 단합을 통한 행복도 증진 문제는 기반시설 등 환경적 요인과는 달리 다른 자치구와 같은 출발 선상에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끊임없는 소통으로 주민 화합과 단합을 이루고 이를 통해 주민행복도를 높인다면 대덕구를 ‘행복한 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4월로 예정된 ‘봄꽃과 함께하는 2015 금강로하스축제(오는 11~12일)’와 ‘제19회 동춘당문화제(오는 25~26일)’ 등 각종 행사 준비와 관련해서 “처음 열리는 행사가 아닌 만큼 같은 실수나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과 편의대책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직원 모두 힘들겠지만 주민행복도를 높여 ‘대덕구는 살기 좋다’는 느낌 가질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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