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공익신고시스템 '헬프라인' 본격 가동…"조직투명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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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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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는 내부 부정행위와 비리를 척결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익명신고 시스템인 ‘헬프라인’을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신고시스템은 사내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 누구라도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PC,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다.

신고 방법은 강원랜드 홈페이지(kangwonland.high1.com)하단 ‘공익신고센터’ 배너를 클릭하거나, 레드휘슬 홈페이지(www.redwhistle.org)에서 가능하다.

또 신고자가 신분노출과 불이익을 우려해 신고를 꺼려했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신고접수와 전달, 시스템 운영관리는 전적으로 외부 전문업체인 레드휘슬에서 담당한다.

강원랜드에서 이번에 구축한 ‘헬프라인’ 시스템은 익명성 보장을 위해 IP추적 차단 기술이 적용되며 신고내용은 암호화된 보안서버를 거쳐 감사실에 실시간으로 통보된다.

감사실에서는 신고 접수 즉시 사실여부를 조사하고 조치한 후, 시스템을 통해 신고자에게 처리내용을 알려주게 된다.

강원랜드 이도형 감사실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윤리경영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익명신고시스템 도입을 통해 잠재적 비리나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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