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FC7, 다음 격전지는 ‘경남창원’ 전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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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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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OP FC 제공]

팬과 선수가 함께 만드는 종합격투기(MMA) 대회 TOP FC가 TOP FC7 개최 장소를 ‘경남 창원’으로 결정했다.

TOP FC 권형진 대표는 “다음 달 29일 경남 창원 시티세븐 풀만 앰배서더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OP FC7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권 대표는 “TOP FC는 선수와 팬들이 함께 호흡하며 만드는 대회를 모토로 하고 있다. 2015년에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연간 3회 이상 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부산 대회에서도 팬들과 함께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 냈으며 지역 팬들과 함께 하는 대회여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창원 대회 역시 지역 팬들과 선수가 함께 멋지고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시티세븐 풀만 앰배서더 호텔은 창원 유일의 특1급 호텔로 알려져 있으며, 경남 지역 고객뿐만 아니라 창원을 찾는 외국인 바이어와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창원 대표 호텔이다.

이번 창원 TOP FC7 대회에서는 올드 격투팬들에게는 반가운 파이터의 등장이 예고된다. 바로 스피릿MC 미들급 초대 챔피언 출신 나무진 선수가 복귀를 천명한 것. 나무진 선수는 오랜만에 복귀전에서 또 다시 국내 MMA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나무진 선수는 “챔피언을 차지하던 당시가 겨우 열아홉이었다. 세월이 흘렀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이 나무진은 젊고 강하다. 여전히 나무진을 기억해 주시는 격투 팬들을 위해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 요즘 선수들은 잘 모르겠다. 강인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TOP FC 무대를 중심으로 멋지게 경쟁하겠다”고 자신감 있게 어필했다.

나무진 선수의 복귀전 이외에도 메인 경기에는 오랜만에 국내 시합을 가지는 코리안 탑팀 ‘종로 코뿔소’ 김두환 선수와 괌의 로케 마르티네즈의 시합도 준비돼 있다.

TOP FC7 창원 대회는 현재 90%이상 대진이 완성 되었으며, 순차적으로 카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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