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란 핵문제가 질적으로 다른 5가지 이유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이란 핵협상이 마감시한을 넘기는 고비 끝에 지난 2일(현지시간) 사실상 타결되자, 국제사회의 시선이 점차 북한으로 집중되고 있다.

북한 핵협상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4일 미국의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북한과 이란의 핵문제는 질적으로 다르다면서 5가지 이유를 소개했다.

WSJ는 "이란과 달리 북한은 이미 10여 개의 핵무기를 갖고 있으며, 핵협상으로 경제 제재 문제에 주력했던 이란과 달리 북한은 경제와 안보문제까지 제기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북한이 가진 핵시설을 파악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또 "이란과 달리 북한은 핵협상에 관심이 없고, 미국 정부 역시 수차례 합의를 깬 북한의 핵문제에 현저히 관심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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