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대만 출신 중화권 톱스타 주걸륜(周傑倫·저우제룬)과 아내 쿤링의 임신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뒤늦게 속도위반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중국 시나연예는 주걸륜이 지난 3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배가 나온 쿤링의 사진을 게재하며 임신 사실을 발표한 이후 혼전 임신 의혹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1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이 허니문 베이비를 가졌다고 해도 4개월도 안 된 시간 안에 쿤링처럼 배가 불러 올 수는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은 속도위반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우제룬과 쿤링 측은 지난해 11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1월 결혼식 전 아이를 가졌어도 혼전임신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주걸륜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에 두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쿤링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사진 속에서 주걸륜은 배에 농구공을 넣고 쿤링 옆에 서서 "누가 트래블링을 더 잘하는지 비교해 봅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두 사람은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1월 영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정식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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