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4일 정선군(군수 전정환)과 지역경제·관광활성화를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이날 시는 광명동굴 앞에서 경제·문화·예술·관광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 증진과 우의를 돈독히 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광명동굴을 통해 정선군의 지역특산품을 판매함으로써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서에는 ▶ 행정·문화·예술·관광사업의 협력증진을 위한 기술과 경험 공유 ▶ 지역특성·능력을 최대한 활용, 지역개발 촉진과 활성화 도모 ▶지역 특산품 개발·판매, 문화상품 개발 등 유·무형 자원 개발에 관해 상호 자문 및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광명시와 정선군은 지난해 1월 광명동굴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그 동안 다양한 업무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를 계기로 양 시간 교류가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광명동굴은 수도권 어디에서든 1시간 안팎에 도착할 수 있는 최적의 가족 나들이 공간인데다 요즘은 가족 관광객이 많이 오고 있다”면서 “청정지역인 정선군의 다양한 특산품을 광명동굴과 연계해 양 자치단체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광명동굴을 찾는 가족형 관광객에도 다양한 혜택을 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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