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종교계 행사 참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4-05 19: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휴일인 5일 천도교와 기독교 행사에 잇달아 참석하며 민심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이번 주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 점화하는 4·29 재보선 국면을 앞두고 전통적 지지기반인 종교계 마음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종로구 경운동에 있는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열린 '천도교 포덕 156주년 천일기념일'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천도교 관계자와 신도를 비롯해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등 종교계 인사들과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 등도 자리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동학 천도교는 시천주 사상을 출발점으로 삼아서 사인여천과 인내천 사상을 발전시켜온 우리 민족의 고유 종교"라면서 "사람이 곧 하늘이니 사람을 하늘처럼 섬기란 말씀은 민주주의, 인권, 평등과 같은 근대적 가치가 내재돼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순복음교회 부활절 특별감사예배에 참석해 "새누리당은 우리 사회에서 상처받고 소외된 분들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정치연합 문희상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