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5일 KBS2 주말연속극 '파랑새의 집'에서 시어머니 이진이(정재순)는 평시에 며느리 한선희(최명길)에게 다정하지 않다.
아들 상준이 죽은 것도 복 없는 며느리 때문이라고 생각할 정도다.
하지만, 며느리가 소식 없이 늦게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자 안절부절 걱정한다.
긴 시간 동안을 서로 의지하며 함께 살아와서일까?
가끔 며느리 가슴에 상처를 남기는 잔소리도 하는 시어머니지만, 항상 변함없는 며느리에게 이미 가슴이 따뜻하게 녹아있는 것일까?
시어머니 이진이 스스로도 인정하기 어려울만큼 며느리에 대한 사랑이 믿음이 자리잡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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