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지정 운영 중인 ‘벚꽃길 8경’이 꽃향기에 물들어 시민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벚꽃은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해 20일 전후로 만개할 전망이다.
벚꽃길 8경은 각각 특성이 있는 명소로 조성됐다.
1경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2㎞ 구간이다. 공원 산책길을 따라 벚꽃이 장관을 이뤄 가족,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다.
2경은 분당구 야탑동 탄천변 녹지 1.5㎞ 구간으로, 운동하면서 벚꽃 정취를 즐기기 좋은 코스이다.
3경은 수정구 단대동 산성역에서 남한산성 유원지 남문 매표소까지 1㎞ 구간 벚꽃 군락지이다.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4경은 중원구 상대원동 중원초등학교 앞 상대원 녹지대로 0.5㎞ 구간이다. 최고의 산책 공간으로 꼽힌다.
5경은 분당구 서현동 제생병원 앞 1㎞ 구간 녹지대이다.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6경은 탄천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2㎞ 구간 분당구 구미동 탄천변 녹지대이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진풍경이다.
7경은 수정구 태평동 탄천 물놀이장 1㎞ 구간 둑길이다. 벚꽃이 하얀 눈꽃처럼 가득하다.
8경은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 진입로 0.5㎞ 구간이다. 봄의 화사함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한편 성남 벚꽃길 팔경 교통편과 연계 이용 시설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