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포스코건설이 지난 3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 울산 중구 약사동 '약사 더샵'에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견본주택 개관전인 9시 30분부터 대기줄이 생기기 시작했고, 주말 내내 대기줄이 500여미터에 달하는 등 수요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지속됐다.
6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오픈날인 3일부터 5일 오후 2시까지 누적방문객수가 약 1만9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가족단위 방문객수가 늘고 있어 총 방문객수 2만40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사 더샵 분양 관계자는 "교육∙교통∙생활편의시설 이용등 주거환경이 뛰어난 입지적 장점으로 분양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자가 많았었다"면서 "높은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10년된 아파트보다 분양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됐다. 뛰어난 상품성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이었다"고 밝혔다.
'약사더샵'은 지하2~지상 11층, 11개 동 449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전용면적 △69㎡A 119가구 △69㎡B 109가구 △84㎡A 119가구 △84㎡B 91가구 △84㎡C 11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69㎡A(79가구), 69㎡B(86가구), 84㎡A(13), 84㎡C(11가구) 등 18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청약일정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로 진행된다. 16일 당첨자 발표 후 21~23일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017년 2월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지인 울산 중구 약사동 666-7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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