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전년比 2.32%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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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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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부채비율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이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건전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비율이 높을수록 지불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06개사 중 612개사의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126.31%로 전년 대비 2.32%포인트 하락했다.

부채총계는 1221조3636억원으로 전년대비 4.10%증가했다. 자본총계는 966조9920억원으로 같은기간 6.01% 늘어났다.

부채비율이 ‘100% 이하’ 구간인 상장사는 321개사(52.5%)로 나타났다. ‘200% 초과’ 구간은 105개사(17.2%)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1차 금속과 가구, 가죽ㆍ가방 및 신발, 기타운송 장비 등 제조업 8개 업종과 광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 비제조업 6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반면 가구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금속가공제품(기계 및 가구 제외) 등 제조업 15개 업종과 건설업, 교육 서비스업, 농업ㆍ임업 및 어업, 도매 및 소매업 등 비제조업 8개 업종의 부채비율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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