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우결' 예원 vs '오마베' 김태우, 논란에도 제작진 편집없이 방송…시청자만 불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4-06 09: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MBC SBS방송화면캡처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지난주 논란으로 입방아에 올랐던 쥬얼리 출신 예원과 가수 김태우가 출연하던 프로그램에 편집없이 등장했다. 이에 보기 불편했다는 시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4일)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와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반말 논란과 전속계약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예원과 김태우가 각각 출연했다. 

지난달 2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예원 반말 vs 이태임 욕설'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이 올라오면서 이태임을 향했던 화살이 예원에게 향했다. 네티즌들은 '이태임에게 반말을 한 적이 없다'고 했던 예원이 영상에서는 "아니아니" "안돼"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등 선을 넘는 말을 해 비난을 쏟아낸 것.

그 다음날(28일) 방송된 우결에서는 예원 헨리 커플이 나오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프로야구 개막전 중계방송으로 예원 헨리 커플의 이야기는 다음 주에 방송될 예정"이라며 통편집했다. 예고대로 지난 4일 우결에서는 헨리가 예원에게 기습뽀뽀하는 등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하지만 방송 이후에도 게시판에는 예원의 하차를 원하는 글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마베'에서도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길건과 마찰을 보였던 김태우 김애리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 남산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길건과 연이은 기자회견으로 입방아에 올랐던 김태우는 아내 김애리와 함께 오마베에서 하차하라는 항의를 받아왔다. 하지만 김태우는 기자회견에서 "오마베 제작진과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을 뿐 하차하지는 않았다. 제작진 역시 "하차 여부에 대해 결정된 사안은 없다. 기다려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작 불편한 건 예원 김태우가 아닌 시청자들이었다. 논란에 휩싸였던 연예인이 계속 예능에 등장하자 네티즌들은 ""제작진이 시청자들 무시한다"는 등 제작진을 향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