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인-코스메틱스서 혁신 안료·화장품 원료 선보여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머크가 올해 화장품 업계 최대 전시 행사인 인-코스메틱스 박람회에서 혁신적인 안료와 새로운 화장품 원료를 선보인다.

화장품 원료 업계의 선도 기업 중 하나인 머크는 특히 색조 화장품과 스킨 케어 제품을 위한 새로운 제품과 혁신적인 콘셉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4월 14~16일 열린다.

아시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화장품 업계의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 시장 진출은 녹록치 않다. 중국, 일본, 한국, 인도 등 각 시장마다 화장품에 대한 기대 수준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인-코스메틱스 2015 행사장에서는 이러한 시장 특수성인 '아시아의 미(The Beauty of Asia)'를 경험할 수 있다. 머크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시장 트렌드, 고객 취향, 아시아 전용 제형에 관한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화장품 업계는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민감하다. 머크는 올해의 트렌드로 '낙관적 태도'를 선정하고 이를 이번 박람회의 전시 주제로 삼았다.

이러한 주제는 특히 중년 이상 사람들로 자신감이 많고 매사에 긍정적이며 개방적인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