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콘서트서 도 넘은 19금 멘트로 팬들 당황…뭐라고 했길래?

유희열[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유희열이 콘서트서 과한 발언에 대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유희열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토이의 단독 콘서트 '다카포(Da Capo)'에서 "내가 공연을 할 때 힘을 받을 수 있게 앞자리에 앉아 계신 여자분들은 다리를 벌려달라"며 "다른 뜻이 아니라 마음을 활짝 열고 음악을 들으란 뜻이다. 아시겠냐"고 말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다리를 벌려달라"는 발언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6일 유희열은 오전 공식홈페이지에 "아무리 우리끼리의 자리였다고 해도 이번 공연 중에 경솔한 저의 가벼운 행동과 말에 아쉽고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계셨을 것이다. 무척이나 죄송해지는 밤이기도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랜 시간 아끼고 간직해온 기억들도 한마디의 말로 날려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더 깊게 새기면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에 부끄럽고 마음이 무거워진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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