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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도내 품격 있는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올해 54억여원을 들여 사회복지시설나눔숲, 도시숲, 명상숲 조성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올해 생활환경 개선 및 숲을 통한 휴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권역 내 다양한 사회적 약자 및 학생 등의 이용이 가능한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세부 사업별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사회복지시설나눔숲 9곳 9억 원 ▲산림공원 3곳 9억 원 ▲녹색쌈지숲 1곳 2억 원 ▲가로수 10곳 29억 원 ▲명상숲 8곳 5억 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시설나눔숲은 녹색복권 발행 수익금을 지원받아 사회복지시설에 소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약자와 낙후지역 도민을 대상으로 휴양, 보건, 체험 등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도시숲 조성 사업은 지역 녹색공간 확충에 대한 도민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도시 내 국·공유지 산림 및 자투리땅을 활용한 산림공원과녹색쌈지숲이 있으며,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한 가로수 사업 등의 형태로 추진된다.
특히 가로수 사업은 도내 10개 시·군 48㎞에 이르는 가로수 길에 왕벚나무, 이팝나무, 소나무 등을 심을 예정이다.
명상숲 조성 사업은 학교 내 수목을 식재하고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자연체험과 생태교육의 장을 제공코자 추진된다.
이돈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 도민 누구나 쉽고 가깝게 숲을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 쾌적하고 유익한 녹지공간 마련에 최선을 기울여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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