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키즈 전용 웨어러블 기기 'T키즈폰 준(JooN)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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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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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은 오는 7일 키즈(Kids)용 웨어러블 기기 ‘T키즈폰 준(JooN) 2’를 단독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T키즈폰 준 2는 SK텔레콤이 중소기업 ‘인포마크’와 함께 개발한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로 △음성통화 △전용 메신저 준 톡(JooN Talk) △자녀 위치 실시간 확인 △위급 알람 △캐릭터 키우기 등 다양한 자녀 안전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키즈 전용 ‘웨어러블기기–앱–요금제’ 종합 패키지를 선보였으며, ‘T키즈폰 준1’은 현재 17만 명이 가입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K텔레콤은 자녀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 고객들의 니즈를 세심히 분석해 ‘자녀 위치 실시간 확인’, ‘위급 알람’, ‘안심존’ 등의 기능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T키즈폰 준2는 고객자문단 등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터치스크린 적용, 배터리 용량 증대, 디자인 향상 등 하드웨어 개선뿐 아니라 준 톡(JooN Talk), 캐릭터 키우기 등 다양한 기능도 추가했다.

우선 T키즈폰 준2는 터치기능을 적용해 아이들의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게 했다. T키즈폰 준2를 이용하는 어린이는 간단히 두 번의 터치만으로도 부모가 지정해둔 30명과 통화가 가능하다.

한글을 몰라도 등록된 사진을 보며 통화대상을 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전화 수신 또한 지정 번호에서 걸려온 것만 가능케 해 스팸전화 착신이 차단된다. 또 배터리 용량 증대와 스피커 업그레이드로 음성통화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T키즈폰 준2에는 전용 메신저 준 톡(JooN Talk) 이 추가됐다. 한글을 모르는 아이들도 준톡을 이용해 상용구, 이모티콘, 음성녹음으로 가족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자녀의 흥미 유발을 위해 ‘캐릭터 키우기’, ‘퀴즈 풀기’, ‘배지 모으기’ 등 재미요소도 강화했으며, 아이들이 선호하는 ‘또봇’, ‘쥬쥬’ 등의 캐릭터를 도입해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췄다.

부모는 본인의 스마트폰에 준 박스(JooN Box)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연락처 등록 등 키즈폰의 기본적인 환경 설정뿐만 아니라 ‘자녀 위치 실시간 확인’, ‘안심존’ 설정, ‘준 톡’, 자녀에게 ‘칭찬 배지 보내기’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T키즈폰 준2는 표준요금제보다 저렴한 월 8000원의 ‘T키즈 전용요금제’로 이용 가능하다. 음성통화 30분, 망내 지정 1회선 음성무제한, 데이터 100MB가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월 1000원의 부가서비스 ‘T키즈 기프트 박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T키즈 전용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 이 부가서비스에 가입하면 ‘키자니아’ 또는 워터파크 50% 할인, 청소년 영화 무료 예매권 2매, 11번가 쿠폰 1만원, 뮤지컬 ‘변신자동차 또봇’ 50%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수시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하려는 부모의 니즈와 부모와 쉽게 통화하려는 자녀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T키즈폰 준2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다음 달 10일 까지 T키즈폰 준2 신규 가입 고객에게 ‘키자니아’ 생일파티 이용권, 11번가 10만 포인트, ‘또봇 태권 K’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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