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드림스타트 ‘행복한 엄마들’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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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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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드림스타트 양육자 중 우울감과 의욕상실로 자녀양육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양육자들을 위해 ‘행복한 엄마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드림스타트는 우울증을 겪고 있는 양육자들의 자녀들이 또래에 비해 인지와 정서발달이 늦고 특별히 사춘기가 되었을 때 아동 또한 심각한 우울증을 겪는 사례가 많은 것을 보며 양육자 우울증 개선 집단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행복한 엄마들’ 프로그램은 독서치료와 천연화장품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운영됐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10명의 어머니들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천연화장품 2급 자격증도 취득해 삶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매주 1회 진행되는 행복한 엄마들 2기 프로그램에는 11명의 어머니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독서치료와 요가 운동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하반기에는 연극테라피도 시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삶에 찌들어 늘 우울하고 아이들에게 짜증만 냈는데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변화의 기회를 갖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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