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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금융가족 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흥국생명]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금융가족(흥국생명∙화재∙증권∙자산운용, 고려∙예가람저축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과 흥국금융가족의 '신나는 만남'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흥국봉사단과 그룹홈 시설장 및 관계자 등 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호시설이다.
흥국금융가족은 그룹홈 아이들에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 16회의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흥국봉사단이 전문강사와 함께 동작, 미술, 조형예술을 통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지난해 흥국금융가족은 15개 그룹홈과 결연해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결연되지 못한 그룹홈의 "올해는 꼭 지원을 해달라"는 요청을 수용해 올해는 3곳 늘어난 18개 그룹홈과 진행하게 됐다.
고현규 사랑공동체 사랑의 집 그룹홈 시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흥국봉사단과 친분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아동∙청소년의 심리치료는 '즐거운 놀이'가 되도록 해야 하고 상호작용을 통한 친밀감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공유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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