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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호남 KTX 개통하자마자 사고 속출…코레일 사장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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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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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최근 잇따른 호남 KTX 사고와 관련해 최연혜 코레일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최근 잇따른 호남 KTX 사고와 관련해 최연혜 코레일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사진=아주경제DB]


김정현 새정치연합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호남 KTX' 가 개통하자마자 전기 공급 중단과 신호장치 이상 등으로 열차가 갑자기 멈춰서는 등 사고가 속출한 데 대해 책임을 물어 "그간의 모든 논란에 책임지고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호남 KTX를 놓고 수없는 논란이 벌어졌는데도 코레일이 나 몰라라 하더니 이제는 고속철도의 핵심인 안전까지 의심받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개통된 고속철도가 청테이프를 붙이고 운행하고, 가다가 후진하고, 상하행선이 뒤바뀌어 운행했다니 해외토픽에 나올만한 경악할만한 수준"이라며 "이런 수준의 미비한 고속철도를 국민 앞에 버젓이 타라고 내놓을 수 있다니 코레일은 무슨 배짱인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최 사장을 포함, 코레일과 코레일 자회사 6곳의 등기임원 46명 가운데 15명(32.6%)이 낙하산 인사인 점을 지적하며 "국책사업으로 최고의 정밀성과 안전성을 담보해야 할 호남 KTX를 둘러싼 허다한 문제점 역시 이들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코레일 경영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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