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실시..대상 8천만원,최우수상 4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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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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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스토리공모대전 시상식 사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콘텐츠산업의 원천 소재인 이야기(스토리)를 발굴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빅 킬러 콘텐츠’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영화, 드라마, 만화, 애니메이션, 출판 등으로 개발 할 수 있는 순수 창작 스토리 발굴을 위한 ‘2015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을 실시한다.

2015년 스토리 공모대전은 전년의 ‘스토리의 양적 발굴’의 기치를 넘어 ‘사업화 성과 창출’을 목표로, 수상작 시상금에 4억4000만원, 수상작 사업화 지원에 2억원을 투입해 원천 스토리를 비즈니스 프로젝트로 발전시키는 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대상(1편)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80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 2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4000만원, 우수상 14편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은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7087편의 신청 작품 중 우수작품 100건을 발굴해 출판, 시나리오 매칭 36건, 드라마 , 영화 제작 사업화 11건 등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드라마 <닥터이방인>, <조선총잡이>, 영화 <더 파이브> 등은 공모대전을 통해 콘텐츠로 탄생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스토리 공모대전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A4용지 기준 5쪽 분량의 스토리 요약본과 60쪽 내외의 스토리 본문을 산문형식 또는 구체적 줄거리를 포함한 트리트먼트 형식으로 작성해 오는 8월 27일~9월 2일 공식 홈페이지(story.kocca.kr)에 접수하면 된다.

 국적과 연령, 기성 및 신인 구분 없이 개인 또는 팀, 법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출품작 수의 제한은 없다.

 수상작들에 대해서는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출판 등 매체별로 시나리오로 발전시킨 뒤 이를 제작사, 투자사 등과 연결해 상업 작품으로 완성되도록 하는 사업화 지원도 제공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다양한 한류 콘텐츠의 원천 소재인 이야기 산업은 3조 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가 있다”면서 “좋은 스토리의 탄생을 독려하는 한편 국내 이야기 산업이 제대로 된 가치사슬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에 대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제1센터 10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2015년 이야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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