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송일국 녹내장-이휘재 백내장…그럼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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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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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출연 중인 송일국과 이휘재가 진단받았던 녹내장과 백내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슈퍼맨’ 방송에서 삼둥이 아빠 송일국이 안과에서 녹내장 진단 결과를 받아 충격을 줬다. 당시 의사는 “시신경 손상 가능성이 있다”며 “약물 치료를 안 하면 10년 내에 실명한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휘재는 안과에서 황반변성과 백내장 판정을 받았다. 의사는 이휘재에게 “황반변성은 꾸준히 관리를 잘 하면 되고, 백내장은 오른쪽이 심하다”며 “황반변성으로 인한 시력저하는 멈췄지만,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저하를 되돌릴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송일국과 이휘재가 앓고 있는 녹내장과 백내장은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녹내장의 경우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고 한다. 만 40세 이상부터 매년 녹내장 검사를 받고, 증상이 있다면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백내장은 3가지로 나누는데 선천성 백내장은 태어날 때부터 있는 병이고, 노인성 백내장은 연령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에 의한 것이며, 외상을 입어 생기는 외상성 백내장의 경우에는 눈에 외상을 입어 생기는 것이다.

백내장을 예방하려면 겨울에도 야외에 나갈 때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블루베리 같은 항산화 물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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