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이날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과의 비공식 회담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바루파키스 장관과 현재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결과 효율적인 협력이 모두의 이익이 된다는 데에 동의했다"며 "관련 절차 이행과 양측 간의 정책 논의가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며 IMF가 그리스의 성장과 고용을 지속가능한 상태로 돌려놓는 데에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스는 9일까지 IMF에 4억5800만 유로(약 5473억원)를 상환하도록 돼 있었으나 구제금융 분할금(72억 유로)을 받기 위한 국제채권단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상환 가능 여부에 대해 우려가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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