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혼불마을 '효원이 시집 가는 날' 농촌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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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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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 사매면 노봉마을 축제인 '효원이 시집 가는 날'이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축제 공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남원시 사매면 노봉마을 축제인 '효원이 시집 가는 날' 전통혼례 재연 장면[사진=남원시 제공]


최명희의 소설 '혼불' 속 이야기를 소재로 한 '효원이 시집 가는 날'은 마을 종가집 효원이 서도역을 통해 마을까지 시집오는 신행길을 주민들이 재연해 혼불마을의 전통을 잇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노동마을 축제는 오는 10월 9일~10일 이틀간 서도역, 노봉마을, 혼불문학관에서 청사초롱 소원빌기, 첫날밤 단자놀이, 효원의 신행길 재연, 혼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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