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추진 내용은 학교 행정업무 매뉴얼 작성·관리, 실무 중심의 자료방 구성, 행정실 업무 정비, 일하는 방식 개선, 학교로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1대1 컨설팅 실시, 전환자·복직자·신규자 대상 맞춤형 연수 실시 등이다.
이는 복잡하고 다양한 학교 행정업무와 업무지원 수요 증가로 행정실의 역할이 커지고 그 기능 또한 확대됨으로써 학교현장의 요구를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3월1일 조직개편 시 전담부서를 지정해 추진하고 있는 데 이어 최근 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는 6·7급 지방공무원 중 실무 경험이 뛰어난 행정 업무 전문가 20명으로 TF팀을 구성, 2016년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 각 사업별·사례별로 적시성 있는 매뉴얼 개발을 통해 행정환경을 개선해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업무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TF팀이 직접 찾아가서 1대1 컨설팅을 실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행정실 업무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비되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이 구축되면, 행정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져 업무 경감 효과와 함께 자기계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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