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심재빈)가 6일 봄철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 관악산, 청계산 등산로 일대에 설치된 산악안내표지판 일제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후‧훼손된 산악안내표지판의 수리와 설치된 표지판의 위치 정확도 확인에 중점을 뒀다.
산악안내표지판은 주요 등산로에 지점을 표시해 사고 시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구조대원들이 출동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할 수 있어 관악산 49개소, 청계산 7개소가 등산로 주요 지점에 설치돼 있다..
심 서장은 “봄철에는 겨우내 얼었다 녹은 땅을 밟고 미끄러져 사고를 당할 우려가 있는 만큼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지정된 등산로 준수와 산불 예방 등에 더욱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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