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미국계 제약사 머크의 한국법인 한국MSD는 지난 1일 항암사업부를 신설하고, 영업·마케팅 총괄책임자로 김지윤 상무를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항암사업부는 최근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한 항 PD-1(암세포가 면역세포 공격을 피할 수 있게 하는 단백질)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를 포함해 기존 항암제와 항암 보조약물 업무를 총괄한다.
총괄 책임자인 신임 김지윤 상무는 MSD의 일반의약품과 백신, 컨슈머 헬스케어 등에서 영업 마케팅을 맡아왔으며, 2012년부터 컨슈머 사업부(MCC)를 총괄했다.
김 상무는 “키트루다를 필두로 항암 분야의 전문화를 통해 혁신적인 항암제에 대한 연구 지원과 환자의 치료 접근성 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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