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 월드컵 국가대표팀, 도인아 원장 위촉으로 팀 닥터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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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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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미식축구협회 월드컵 국가대표팀 제공]

정등용 기자 = 대한미식축구협회(KAFA)가 2015년 미식축구 월드컵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질 팀 닥터로 동부허병원(대구 동구) 도인아 원장을 위촉했다.

당초 국가대표팀에는 인성의원(경남 밀양시) 노인환 원장이 팀 닥터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의학 자문 및 진료를 맡고 있었다. 노인환(부산대 82학번) 원장은 부산대학교 재학당시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했으며, 미식축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은 졸업 후에도 계속 이어져 대한미식축구협회 산하 사회인연맹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 국가대표팀 운영위원회 위원장 겸 팀 닥터로 활동하고 있다.

노인환 위원장은 외과 전문의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외과적 예방과 치료를 담당했다면, 도인아 (가정의학과 전문의) 원장의 합류로 다소 부족했던 내과적 예방과 치료에 대한 보강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도인아 원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관리 및 유지에 관련한 의학 자문, 예방 및 상담 등을 수행하기로 했으며, 본선 경기가 펼쳐지는 미국에 출국하기 전까지 국내에서의 각종 훈련기간 동안 발생할 부상 및 치료를 담당하기로 했다.

노인환 위원장은 본선경기가 열리는 미국 오하이오주 캔턴에 본선 경기기간 동안 팀 닥터 자격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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