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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김기방, 10년 째 연애 못하는 이유는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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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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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배우 김기방이 10년 째 연애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6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21회에서는 배우 김기방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녹화 때 연애 흔적 찾기 전문인 MC 정형돈, 김성주는 김기방의 냉장고를 보기 전 "여자친구가 없냐?"고 확인했고, 김기방은 "10년 전이 마지막이다. 뭐라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MC 정형돈은 "헤픈 남자로 만들어 주겠다"며 자신만만하게 냉장고를 열었지만, 마치 외할머니의 냉장고를 연상시키는 김기방의 냉장고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갖가지 반찬과 건강한 식재료로 채워진 냉장고는 누가 봐도 여자친구의 흔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상태였고, 김기방은 "바로 근처에 어머님이 사셔서 직접 냉장고를 정리해주신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열자마자 웰컴 투 시월드'이기 때문에 연애를 못하는 것이라는 진단을 내렸고, 이규한 역시 "내 냉장고처럼 비어있어야 여자친구가 생긴다"며 안타까운 마음에 조언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10년 째 연애를 막는 김기방의 냉장고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는 오늘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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