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4·29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정동영 국민모임 예비후보와 김세균 국민모임 상임대표가 7일 노동당을 방문해 진보 후보 단일화를 논의한다.
앞서 국민모임 측은 "앞으로 노동당 입장을 고려해 진보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진보세력 대통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혀 진보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노동당 대변인실 관계자는 6일 "내일 방문은 진보 후보 단일화에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노동당은 국민모임의 방문에 성의를 다해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당은 나경채 대표가 관악을에 출마한 상태다. 노동당은 정 후보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을 때 "정 후보의 관악을 출마선언으로 진보결집 논의에 난관이 조성됐다"며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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