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월 국회 대정부질문자 확정…세월호·무상급식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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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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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여야가 4월 임시국회에서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설 질문자를 6일 확정했다. 이에 △세월호 1주기 △자원외교 국정조사 △공무원연금 개혁 △방위산업 비리 △무상급식 등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설전이 예상된다.

정치 분야의 경우 새누리당에서는 자원외교 국조 특위 간사인 권성동 의원과 친이(친 이명박)계로 분류되는 김성태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신기남 의원과 국조 특위 간사인 홍영표 의원이 각각 나서 이명박 전 대통령 증인 채택 등을 놓고 논쟁을 벌일 전망이다.

 

대한민국 국회 [조문식 기자 cho@]



외교·통일·안보 분야에서는 새누리당 한기호,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 등 군 출신을 중심으로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를 놓고 찬반 논쟁을 예고하고 있다.

아울러 경제와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는 현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인 증세 없는 복지와 무상급식 문제를 포함한 무상복지 철회 등이 주요 의제로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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