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는 3일 오전10시 제28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시장 및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김정봉의원 및 김원식 의원은 다음과 같이 시정질문을 했다.
재까지 20차례 이상 저감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2014년에 부강면 인구 6,700여명 중에 969명이 전출을 할 정도로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악취저감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4년 동안 12억여원을 가지고 과연 악취 저감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고 지적했다.
이어 김정봉 의원은 “우리시 충광농원 미생물 보급 현황을 보면 전체 축산농가 25명 중 단 1명만이 생균제를 주기적으로 보급받아 활용을 했는데, 사료, 축산, 분뇨처리 3단계에서 미생물을 사용하여 악취 저감을 할 수 있도록 생균제를 확대 보급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김원식 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 공무원 복무조례 의하면 20년 이상 장기재직 일반직공무원에게는 장기재직 특별휴가제를 운영하고 있지만, 세종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및 의회사무처 등에 근무하고 있는 약 330여명의 무기계약근로자와 청원경찰 직원은 해당이 되지 않고 있다”며 “세종시 무기계약근로자 및 기간제 근로자 관리규정을 개정하여 이들에게도 혜택을 주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김원식 의원은 이어 “일반직공무원, 환경미화원, 청원경찰 직원에게는 가족수당 및 자녀학자금이 지원되지만, 무기계약근로자는 가족수당 및 자녀학자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 며 “시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무기계약근로자에게도 가족수당 및 자녀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처우개선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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