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회장 장남 김정한 사장 퇴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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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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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의 장남인 김정한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 그 이유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6일 대성산업에 따르면 기계사업부 사장을 맡아온 김정한 사장이 최근 퇴임했다.

김정한 사장은 임플란트 제조·판매업체인 라파바이오의 대표도 맡아왔다.

대성 관계자는 "라파바이오가 대구의료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하면서 김정한 사장이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대성산업 사장직에서 물러났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대성산업의 후계 구도가 김영대 회장의 삼남인 김신한 대성산업가스 사장으로 정리되면서 김정한 사장이 퇴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대성 관계자는 "현재 전문경영인 체제 하에 재무구조 정상화 작업이 진행 중으로 김정한 사장의 퇴임은 후계 구도와는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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