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캡처]
왕소와 신율은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물속의 냉기를 서로의 체온과 따뜻한 손길로 견디며 입을 맞추고 있다. 왕소에게 안겨 있는 신율은 눈을 꼭 감은 채 그에게 몸을 의지하고 있으며, 신율을 품 안에 안은 왕소는 박력있는 키스로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왕소가 어떤 연유로 계곡에 들어가 냉독이 있는 신율에게 키스를 건네고 있는지는 오늘 밤 방송될 '빛나거나 미치거나' 2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비 오는 계곡에서 수 시간 촬영을 감행했던 두 배우는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복잡한 감정선을 연기해냈다”라며, “두 배우의 뜨거운 열의로 촬영이 수월하게 진행된 것 같아 감사하다. 최고조에 이른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왕소가 황제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왕식렴을 막기 위해 개경으로 돌아오고, 냉독 증세로 상태가 점점 악화돼는 신율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종영을 앞둔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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