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공승연, 욕망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4월 6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들었소' (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는 김진애가 서누리의 변화를 두려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진애(윤복인)는 새벽같이 나가는 장녀 서누리(공승연)의 낡은 구두를 수선했지만 서누리는 선물 받은 구두를 신고 집을 나섰다. 김진애는 "계속 그렇게 받아와도 되는 거냐"며 걱정하기 시작했다.
앞서 서누리(공승연)는 정호 집안으로부터 카드를 받은 케이블 아나운서로 돈과 명품의 맛을 보며,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누리는 명품 구두를 즐겨 신으며, 평소 신던 구두는 거들떠보지도 않게 됐다. 또한 누리는 아침에 명품 구두로 지하철 퇴근을 할 수 없다며 택시를 불러 타고 출근하는 식이었다.
이에 김진애(윤복인)는 투덜거리며 "구두는 싸갖고 가서 출근하면 신으면 되지.."라며 딸의 불붙은 세속적 욕망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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