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면조 농장에 조류독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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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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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on.com]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네소타주가 조류독감 확산에 미국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미국 방역 당국은 6일(현지시간) 고병원성 조류독감(H5N2) 병원균이 미네소타주 스턴즈 카운티와 켄디요히 카운티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특히 물새로 독감 균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물새들의 이동을 차단하는 것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최대 칠면조 생산지인 미네소타에서 이번에 발견된 2건 외에도 이미 다섯건이 신고된 바 있다.

수의사들은 일단 칠면조 농장주들이 예방조치를 취해 놓으면 농장에서 농장으로의 감염은 막을 수 있지만, 물새와 같은 이동성 야생조류에 의한 감염은 막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조류독감에 감염된 칠면조는 10만 마리로 모두 살처분됐고, 이 두 지역은 검역을 위해 출입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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