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을 위한 국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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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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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권한대행 김한섭)는 6일 오전 10시 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대회의실에서 국비지원사업인「전통가구공예 명장육성 프로젝트」개강식을 개최했다.

이 날 교육에는 교육훈련생과 맹한영 포천시 경제복지국장, 정용주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장, 유은조 포천가구사업협동 조합이사장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본 사업은 금년도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공모를 신청‧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취업희망자 중․장년층 20명을 대상으로 가구디자인, 가구만들기, 옻칠, 자개과정 등 기초부터 전통가구와 나전칠기를 실습위주로 10월까지 총 300시간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제113호 칠장보유 및 대한민국 칠기 정수화 명장이 80시간의 옻칠과정교육에 직접 참여해 지도하는 매우 뜻 깊은 프로그램으로 당초 20명 모집에 48명이 접수하여 백두현 포천공예협회장 및 김인영 나전칠기 명인 등 가구와 공예전문가가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교육대상자를 엄선했다.

아울러 본 취업프로그램 교육이 끝난 후에는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 및 경기 대진TP,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등 관계기관 및 단체와 협업하여 교육수료생이 경기도내 가구업체 취업 및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리시에 500여개의 가구업체가 소재하고 있으나 세계적 다국적기업인 이케아의 국내시장 진입에 따른 영세 가구 가구업체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친환경 고부가가치 가구상품 개발 및 생산으로 전통가구공예산업 활성화와 가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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