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7’ ‘스물’ 쌍끌이 흥행 중…금주 개봉 ‘코블러’ ‘장수상회’ ‘화장’ 변수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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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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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물' '분노의 질주: 더 세븐'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과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 주연의 ‘스물’이 쌍끌이 흥행 중인 가운데 금주 개봉하는 ‘코블러’ ‘장수상회’ ‘화장’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6일 박스오피스 1위는 ‘분노의 질주7’이었다. 11만 500여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128만 9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병헌 감독을 ‘흥행감독’으로 만든 ‘스물’이 6만 5200여명을 끌어 들이며 2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226만 7400여명이 관람했다.

이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위플래쉬’ ‘신데렐라’가 각각 1만 6700여명(누적 관객수 593만 500여명) 1만 2900여명(누적 관객수 146만 1300여명) 4100여명(누적 관객수 67만 9700여명)으로 3~5위에 랭크됐다.

‘분노의 질주7’ ‘스물’ 양강 체계에 ‘코블러’가 8일에, ‘장수상회’ ‘화장’이 9일 개봉된다. 코미디 연기의 달인 아담 샌들러가 주연을 맡은 ‘코블러’, 박근형, 윤여정의 감동영화 ‘장수상회’, 임권택 감독과 안성기의 만남, 김호정의 연기에 빛나는 ‘화장’ 모두 경쟁력이 있어 박스오피스 판도를 흔들 가능성이 크다.

‘분노의 질주7’은 거대 범죄 조직을 소탕한 뒤 전과를 사면 받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은 도미닉(빈 디젤)과 멤버들이 오웬 쇼(루크 에반스)의 형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의 공격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불사신이라 생각했던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마저 병원신세를 지게 되자 도미닉은 사고로 기억을 잃은 레티 오티즈(미셸 로드리게즈), 로만 피어스(타이레스 깁슨), 테즈 파커(루다크리스) 등 생사고락을 함께한 친구들과 데카드 쇼 퇴치에 나선다. 미스터 노바디(커트 러셀)는 천재 여류 해커 램지(나탈리 엠마뉴엘)를 찾아달라는 조건으로 이들을 지원한다.

일본에 있던 한(성 강)은 쇼에게 죽음을 당하고 도미닉의 집은 폭파된다. 아이를 낳고 평화로운 삶에 안절부절 못하던 브라이언 오코너(故 폴 워커). 도미닉의 동생(조다나 브루스터)과 결혼해 애까지 낳아 자리를 잡으려던 오코너는 아내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일생 일대의 작전에 나선다.

‘스물’은 여자만 밝히는 잉여백수 치호(김우빈), 생계 때문에 꿈을 접어둔 재수생 동우(이준호), 연애를 글로 배운 새내기 대학생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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