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최초 미국 '에너지스타상' 3년 연속 최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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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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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삼성전자가 미국 환경청(Environmental Protect Agency) 과 함께 미국 어린이 지원기 단체(Boys & Girls Clubs of America)에서 절전 제품 교육, 제품 기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삼성전자는 국내 전자업계 최초로 미국 환경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주관하는 '2015 에너지스타상(Energy Star Award)' 에서 3년 연속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가 실시하는 에너지스타 프로 그램에 참여하는 2만여개의 지방 정부, 단체와 기업을 평가하는 미국 환경·에너지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상은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올해의 파트너상(Partner of the year)', '우수상(Excellence Awards)' 등으로 나뉘며, 특히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최고 수준의 에너지 고효율 제품 출시와 에너지 저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한 업체에만 수여되는 최고 등급의 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시장에서 총 711개 모델에 대해 '에너지 스타'인증을 취득하고 그 중 84개 모델은 에너지 최고효율 제품에만 부여하는 '최고 효율(Most Efficient)'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북미 380여개 모델에 대해 EPEAT(Electronic Product Environmental Assessment Tool), UL(Underwriter's Laboratories) 등 친환경 제품 인증마크를 취득하며, 친환경 우수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미국 환경청과 함께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에너지와 온실가스 저감을 서약하는 캠페인(Change the World, Start with Energy Star), 미국 최대 어린이 지원단체(Boys & Girls Clubs of America)를 대상으로 에너지 고효율 제품 교육과 이벤트 등을 개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친환경 광고를 상영하고 북미법인 홈페이지에도 친환경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게재하는 등 기후변화 예방기후변화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에너지 스타상'의 '기후 커뮤니케이션 공로상(Climate Communications Award)'도 동시에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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