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식에서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와 합쳐져 가려지는 현상인 개기월식을 관측하기 위해 열린 이번 관측회는 개기월식을 관측하기 좋은 시간대인 19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과학관에서 진행됐다.
우천관계로 이날 행사는 신비한 천문현상 월식이야기, 뚝딱뚝딱 천문공작, 반짝반짝 봄철 별자리 여행 등 실내에서 진행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대체되었다.
이번 관측회에 참석한 전진우(35) 씨는 "평소 아이가 우주에 관심이 많아 이렇게 참여하게 되었다"며 "개기월식은 보지 못했지만 아쉬움을 느끼지 못할 만큼 유익한 과학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간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육영재단 창의융합교실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정규반과 일일과학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육영재단 홈페이지(www.yookyoung.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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