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와 지역경제활성화 논의…"지방이전 공공기관 활용 지역산업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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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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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머리를 맞댄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7일 강원 테크노파크에서 황규연 산업기반실장 주재로 2015년 '제1차 지역경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17개 광역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해 '지방이전 공공기관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2015 지역희망박람회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안에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지방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을 활용한 지역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중점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95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오는 2016년까지 154개 기관 전체가 이전할 예정이다.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공공기관이 지역경제활성화에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지역에서도 공공기관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지자체는 공공기관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 정부차원에서의 다양한 인센티브와 공공기관 특성에 따른 협력모델 및 전체적인 가이드라인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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