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천송이 아니죠…트로트가수 천송이 데뷔

[사진제공=애플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SBS ‘별에서 온 그대’의 극중 여자 주인공인 ‘천송이’(전지현)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 신인 트로트 가수가 있어 눈길을 끈다.

소속사 애플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176cm 장신 모델 출신인 천송이가 타이틀 곡 ‘한잔해요’를 정식으로 음반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수 천송이는 늘씬한 몸매에 완벽한 행사의 여신으로 무대 위에서는 구성진 재미와 활기찬 이미지를 풍기지만 실제로는 여리고 감수성이 풍부한 성격의 소유자 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수 천송이의 음반활동을 이끄는 매니저 역시,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인 ‘도매니져’로 알려져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타이틀곡 ‘한잔해요’는 경쾌한 리듬의 댄스트로트 스타일의 곡으로 ‘지치고 힘들고 슬프고 외로울 때 술 한잔으로 날려버려요’라는 내용의 가사를 담으며 고단한 일상을 위로하고 있다.

정식 음반 발매 전부터 입소문으로 알려져 전국의 지역 축제 무대에서 인기곡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향후 트로트 한류시대를 열기 위한 중국 중심의 글로벌 활동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수 천송이의 데뷔앨범은 7일 정오부터 멜론, 엠넷 등 주요 음원유통사에서 온라인 발매가 이루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