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통계청 통계교육원은 개발도상국의 통계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에콰도르 통계청과 중앙은행, 국가개발기획처의 통계 담당 공무원 14명을 초청해 특별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연수생들은 △우리나라의 통계정책 △통계제도 △경제·사회통계 기획설계 △통계정보화 시스템에 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대한민국 산업현장 방문과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총 29회의 외국인 통계인력 초청연수를 실시해 44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며 "본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통계교육 중심국가로 도약하고 교육 수원국과의 우호관계를 강화해 상호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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