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9회 충훈벚꽃축제 기대감 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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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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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추진중인 제9회 충훈벚꽃축제가 벌써부터 열기로 가득하다.

시는 오는 12일 안양천변 충훈2교 아래 롤로스케이트장에서 안양충훈벚꽃축제를 열 예정이다.

충훈벚꽃축제는는 매년 4월이 되면 안양천 충훈1교∼충훈고에 이르는 1.5km 구간에 벚꽃이 만개하면서 일대 장관을 연출, 지난 2003년부터 열리고 있는 안양의 대표적 봄 축제다.

이번 충훈벚꽃축제는 오후 1시 충훈부 벚꽃길 걷기를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이 곳에서는 민요와 무용, 부채춤,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 전통예술 뿐 아니라 7080가요와 색소폰, 통기타 연주, 군악대 공연등도 연이어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오후 7시 개막식에 이어 진행되는 2부 공연도 볼 만하다.

개그맨 박세민의 사회로 한서경·박진도·걸 그룹 퀸비즈가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고, 시민 노래자랑이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편 충훈벚꽃축제추진위 관계자는 “봄을 맞아 활짝 피어있는 벚꽃 삼매경에 빠져보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음악의 향연에 가족 단위의 많은 관람을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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