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관내 설치된 공동구를 안전하게 유지·관리하고자 점용기관과 구조안전방제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공동구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력, 통신, 상수도의 효율적인 공급을 위해 설치된 시설로 안전한 유지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도로 지반 침하·환풍기 사고 등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감안, 공동구의 안전과 유지관리에 주안점을 뒀다.
협의회에서는 발생 가능한 위기 상황에 맞는 안전유지관리의 구축 방안에 대해 참석 의원들이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안전·유지관리에 관한 5개년 단위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수립된 계획은 시설물의 시기적절한 보수 및 개선을 통해 재난사고를 예방하는 데 있다.
또 만약에 발생 할 수 있는 재난사고의 대응체계도 포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한 안전·유지관리계획 수립을 계기로,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 체계와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잠재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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