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상록구 팔곡일동 반월저수지 연결도로에 산책로 겸용 보도와 자전거도로 설치공사를 추진한다.
2013년 건건동∼반월저수지로 연결되는 남산평길에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이 완공됐으나, 도로개설 후 반월저수지 주변을 산책하는 이용자 등이 증가하면서 교통사고 위험 등 도로이용 불편 민원이 늘었다.
이에 시는 올해 3월초 해당지역 주민들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남산평길 도로현장을 점검한 뒤, 그 대책으로 노견·도로법면 부지를 활용, 반월 저수지 방향 우측에는 보도를, 좌측에는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고자 4월말까지 설계용역을 마친 상태다.
시 관계자는 “보행안전시설이 미비한 구간에 보도를 설치, 주민에게 안전한 산책 보행로를 제공하고 자전거도로도 설치함으로써, 여가 이용자의 불편 민원을 해소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