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파스퇴르연구소 신약 공동개발 협약

6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명승재 신약개발융합바이오이미징센터장과 하킴 자바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김종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서울아산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6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아산병원의 임상연구 역량과 바이오이미징 기법, 파스퇴르연구소의 시각화 기반 초고속·대용량 약효탐색 기술을 접목해 암과 감염성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또 공동 컨퍼런스 개최와 연구자 교류 등도 추진한다.

김종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서울아산병원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중심병원으로 더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킴 자바라 파스퇴르연구소장은 “서울아산병원의 임상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기초연구 성과를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로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