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용기 무안공항 비상 착륙 과정서 발암성 유독물질 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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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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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미군 공군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비상착륙하면서 유독물질 일부가 유출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7일 오후 3시27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항공기내 유독물질인 하이드라진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을 긴급 출동시켜 현장을 통제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날 사고는 미군 공군기가 비상 착륙하는 과정에서 하이드라진 일부가 유출돼 119 소방대원들이 출동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히드라진은 로켓 연료로 사용되는 액체 화학물질로 암모니아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 발연성이 높아 로켓 연료로 사용되며 인체 발암성이 높고 호흡기, 피부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독성 물질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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