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공무원 중국 자매결연도시 파견...'현지 행정·문화' 등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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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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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경남 하동군은 군청 공무원 2명이 7일부터 국제결연도시인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시(張家界市)와 산둥성(山東省) 장추시(章丘市)에서 6개월간 파견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중국 파견연수는 국제결연도시와 상호 우호교류 및 협력증진을 위해 2005년 장자제시, 2007년 장추시와 각각 체결한 공무원 상호 파견 협의서에 따라 2007년에 이어 9번째 시행된다.

국제결연도시 파견 공무원은 타국의 행정과 문화 등 많은 분야의 경험을 통해 국제적인 업무감각을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매년 신청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서류 평가·면접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

올해 장자제시에는 화개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여택모(43) 산업경제담당이, 장추시에는 보건소에 근무하는 서미옥(51) 주사가 선정돼 오는 10월 6일까지 6개월간 파견 연수를 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해당 도시의 여러 부서를 순회하며 중국의 일반행정을 비롯해 민원, 복지, 문화·관광, 농수산,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며 현지에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이미지를 알리는 역할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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