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화요공감무대, 서은영 해금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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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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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줄의 실타래에서 뽑아져 나오는 고운 소리, 해금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예지당(소극장)에서 화요공감무대 '서은영 해금독주회'가 개최된다.

해금독주회를 가지는 서은영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해금 부수석과 해금연구회 운영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국내 다수의 국악공연 협연 및 연주 활동과 함께 한양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14일 국립부산국악원 화요공감무대에서 '서은영 해금' 독주회가 열린다.[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공연은 해금의 전통기법과 창작의 테크닉을 함께 비교해 보며 감상할 수 있는 무대이다. 해금특유의 밝고 해학적인 음색과 어울리는 가락으로 표현이 경쾌한 <지영희류 해금산조>를 시작으로 제주4·3항쟁의 넋을 위로하는 <다랑쉬>, 어린 강아지가 뛰어노는 모습을 담은 묘사음악 <견명곡>, 독주악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해금과 가야금의 조화를 꾀한 작품으로 변화무쌍한 해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활의 노래>로 구성된다. 해금에 살아있는 몸짓을 담아 해금의 존재감을 한층 돋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다.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동료단원과 박환영(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교수의 장구반주가 함께하며 정은경(부산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교수의 사회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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