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가상부인 물망 '슝다이린' 누구?...곽부성, 김종국, 성접대 제안 고백으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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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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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슝다이린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는 배우 이광수의 가상 부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대만 모델 겸 배우 슝다이린(熊黛林·웅대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80년생의 슝다이린은 중국 국가모델 선발대회 2위 출신으로 데뷔해 지난 10년간 정상급 모델의 자리를 지켜왔다. 이후 슝다이린은 영화 '엽문' 1~3편, 중국판 '엽기적인 그녀2', '육복희사(六福喜事)' 등 여러 편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무엇보다 슝다이린이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중화권 4대 천왕으로 불렸던 곽부성(郭富城)과의 공식 연인 관계를 인정한 이후부터다. 2006년 곽부성의 뮤직비디오 상대역으로 등장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16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7년간 연인 관계를 이어오다 지난 2013년 4월 끝내 결별했다.

최근에는 김종국과 한 중국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포착된 사진으로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 2012년 성접대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해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슝다이린은 "수차례 성접대 제안을 수차례 받아왔으며, 3일을 함께 있어주면 하루에 홍콩 돈 100만 달러(약 10억9100만원)을 주겠다는 글을 쓴 편지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 외에 다른 여자 연예인들에게도 성접대 제안이 많이 들어온다"면서 "이런 제안이 있으면 매니저에게 무조건 거절하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중국 시나위러 등 현지매체들은 이광수가 중국 후베이(湖北)위성TV의 '루궈아이'(如果愛·사랑한다면)에 출연할 예정이며,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출 상대로 슝다이린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궈아이'는 미혼의 젊은 남녀 스타 6명이 세 쌍의 커플로 등장하는 연애 리얼리티쇼로 앞서 지난해 방송된 시즌 1에서는 미쓰에이 페이와 2PM 황찬성이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최시원과 중국의 톱모델 리우웬(劉雯)이 출연한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강소위성TV의 중국판 '우결'인 '우리사랑하기로 했어요'와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광수 측 관계자는 '루궈아이'에 출연하는 것은 사실이나 상대 출연자는 미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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